7월 장마 2000년 이후 두 번뿐
기상청은 “최근에 내린 잦은 비는 장마와는 관계가 없다”라며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하고 한반도 남쪽에 머물고 있어 장마가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마전선은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제주를 시작으로 점차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0년 이후 7월에 늦은 장마가 찾아온 건 2014년과 2017년 단 두 차례 뿐이다. 장마가 늦게 오는 대신 집중호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