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궁도선수단이 경산시에서 개최된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궁도대회에서 군부 종합 우승,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
울릉군궁도선수단은 경산시 삼성현정에서 19~20일 양일간 개최된 궁도대회 단체전에서 72개의 화살을 과녁에 명중시켜 칠곡군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김수식(45․회사원)선수가 개인전 2위를 차지 종합 우승을 했다.
울릉군선수단(단장 정복석 울릉군체육회장)은 이번 경북도민체전 궁도대회에 총감독 김정수, 코치 오염찬, 박재광, 선수 김삼권, 백상국, 한광열, 김현관, 오병훈, 김수식, 윤문관 선수를 출전시켰다.
코로나19와 102회 구미전국체육대회 관계로 분산 개최된 이번 경북도민체전에서 출전한 울릉군궁도선수단은 이틀 전 경산시에 도착 훈련에 들어갔다.
하지만, 첫날 경기에서 선수들에 제대로 기량을 발휘 못 해 울릉군선수단이 한 때 긴장하기도 했지만 둘째 날 저력을 과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개인전 2위를 한 김수식 선수는 각궁(전통 활)으로 18개의 화살을 과녁에 명중했지만 다른 선수와 동률을 이뤄 비교에 들어가 상대선수를 물리치고 2위를 차지하면서 울릉군선수단에 종합우승의 영광도 안겨줬다.,
울릉군은 지난 2018년 상주에서 개최된 제56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단체전, 개인전 1위를 휩쓸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제57회 대회에서는 단체전 2위 개인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울릉도에는 전국대회를 유칠할 수 있는 유일한 규모의 궁도장을 두곳을 갖고 있다.울릉군 궁도 선수들은 이에 부흥해 경북도민체전에 단체종목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안겨주는 종목으로 울릉군선수단의 가장 효자 종목이기도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59회 경상북도민체전 테니스 대회에서 울릉군테니스선수단이 경북도민체전 참가 사상 첫 동메달을 수상했다.
울릉군테니스선수단은 김득환 감독, 구영란코치와 최병용, 김현광선수가 출전 1회전에서 부전승으로 준준결승전에 진출 성주군선수단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 예천군선수단에 아깝게 석패 3위를 차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