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교육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울릉교육지원청이 관리자와 젊은 직원(MZ)간 거꾸로 멘토링을 실시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공직사회 내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젊은 직원이 관리자의 멘토가 되는 결연식을 했다.
거꾸로 멘토링’이란 선임자가 후임자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MZ세대)이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돼 관리자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 전달 기회를 가짐으로써, 세대 간 이해도를 높여 권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결연식에는 교육장을 포함한 관리자 2명의 멘티와 관내 젊은 신규직원으로 구성된 6명의 멘토가 참석, 1(멘티) 대 3(멘토)으로 결연을 맺은 후, MZ세대의 일하는 방식과 SNS 활용법 등을 알아보며 세대 간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멘토로 참석한 정예현 초임 상담교사는 “새로운 시각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보람있었고, 멘티와의 대화로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앞으로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택교육장은 “공직사회의 내일을 이끌 젊은 직원들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고, 서로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