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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편입 추진 박차 가한다

김현묵기자
등록일 2021-06-15 19:42 게재일 2021-06-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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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 발족 이어 첫 회의 개최<br/>로드맵 공유·중점 추진과제 논의<br/>민·관·연 협업체계도 구축키로
[군위]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을 위한 TF팀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단(TF팀)이 발족한 데 이어 전날 첫 회의를 가졌다.

TF팀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발전 전략 마련 및 편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결성됐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대책반, 기획홍보반, 문화산업반, 농정대책반, 건설교통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편입 추진 로드맵을 공유하고, 각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총괄대책반은 편입 대응 유기적 협조체계구축 및 주민화합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방안, 기획홍보반은 편입 이행단계별 대응전략 및 전략적 홍보계획, 문화산업반은 도농복합형 문화콘텐츠 개발 및 문화유산 계승 발전 방안을 보고했다.

농정대책반은 공항산업 대비 첨단농업 육성 및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국비(보조)사업 확충 방안, 건설교통반은 주요 교통망 정비사업 재원확보 방안 및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앞으로 연구원과 민간추진위원회가 자문기구로 참여하는 민·관·연 협업체계를 구축해 편입 절차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은 물론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군위군의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의견 청취서를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30일 본회의를 거쳐 7월 중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제반 사항 검토와 편입 필요성을 연구하는 용역이 진행 중이다.

박성근 부군수(군수권한대행)는 “경북도, 대구광역시, 민간추진위원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TF팀을 내실있게 운영해 편입에 따른 군위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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