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독도사랑회, 울릉군독도사진 기증…벌교고교에 올바른 독도교육 위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6-13 15:36 게재일 2021-06-13
스크랩버튼
길종성 독도사랑회회장이 전남 발교고교에 보낼 독도사진을 점검하고 있다.
길종성 독도사랑회회장이 전남 발교고교에 보낼 독도사진을 점검하고 있다.

일본의 울릉군독도영토훼손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바른 독도교육을 위해 고교생들에게 독도사진 33점을 전달한 독도사랑단체가 화재다.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등 일본의 울릉군독도 훼손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남 벌교고등학교(교장 최재화)학생들에게 울릉군독도교육 자료로 활용해 달라며 독도액자 33점을 기증했다.

이번에 독도사랑회에서 기증한 사진자료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동도에서 서도까지 모습을 상세히 담은 자료들이다.

이번에 기증한 사진들은 길종성독도사랑회 회장과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김종명유디최과대표, 김재선. 남준 사진작가와 함께 지난 2019년 독도에 3일간 독도에서 체류하며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 일반인들도 쉽게 보기 어려운 작품들이다.

독도사진을 전달받고 즐거워하는 별고 고교학생들
독도사진을 전달받고 즐거워하는 별고 고교학생들

길종성회장은 “ 코로나19로 직접 전달하지 못하고 화물로 전달한 것은 아쉽다. 일본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등 독도 침탈야욕이 더해가는 시기에 기증한 작품들이라 의미는 더 크다”며“독도교육을 위해 앞장서는 벌교고등학교는 독도수호 활동에 모범이 되는 학교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호 별교고교교사는 “독도사랑회의 사진기증에 감사드린다. 교장과 협의해 교내에  독도교육 전시관을 준비해 교육. 홍보자료로  유익하게 활용 할 것”이라며“학생들에게 귀중한 자료를 기증한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국 최초 개방형 상설 전시관인 독도홍보전시관을 운영 중인 독도사랑회에서는 지난 2019년 경주 문화중학교에도 독도사진 30점을 기증했고 매년 독도활동 우수학교(단체 및 기관)을 선별해 독도사진을 기증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