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울릉군독도영토훼손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바른 독도교육을 위해 고교생들에게 독도사진 33점을 전달한 독도사랑단체가 화재다.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등 일본의 울릉군독도 훼손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남 벌교고등학교(교장 최재화)학생들에게 울릉군독도교육 자료로 활용해 달라며 독도액자 33점을 기증했다.
이번에 독도사랑회에서 기증한 사진자료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동도에서 서도까지 모습을 상세히 담은 자료들이다.
이번에 기증한 사진들은 길종성독도사랑회 회장과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김종명유디최과대표, 김재선. 남준 사진작가와 함께 지난 2019년 독도에 3일간 독도에서 체류하며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 일반인들도 쉽게 보기 어려운 작품들이다.
길종성회장은 “ 코로나19로 직접 전달하지 못하고 화물로 전달한 것은 아쉽다. 일본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등 독도 침탈야욕이 더해가는 시기에 기증한 작품들이라 의미는 더 크다”며“독도교육을 위해 앞장서는 벌교고등학교는 독도수호 활동에 모범이 되는 학교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호 별교고교교사는 “독도사랑회의 사진기증에 감사드린다. 교장과 협의해 교내에 독도교육 전시관을 준비해 교육. 홍보자료로 유익하게 활용 할 것”이라며“학생들에게 귀중한 자료를 기증한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국 최초 개방형 상설 전시관인 독도홍보전시관을 운영 중인 독도사랑회에서는 지난 2019년 경주 문화중학교에도 독도사진 30점을 기증했고 매년 독도활동 우수학교(단체 및 기관)을 선별해 독도사진을 기증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