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구현)가 사이버독도학교 초·중급과정을 100% 이수하고 9일 독도 탐방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는 등 독도바로알기 독도사랑에 나섰다.
이번 독도방문은 ‘경상북도 독도수호중점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1학년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으로부터 독도평화호를 지원받아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 수호의 의지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독도 주변의 자연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일정을 보냈다.
울릉중학교 전교생 및 모든 교사들은 독도 탐방에 앞서 5월 ‘독도 교육의 달’을 맞아 사이버독도학교의 초ㆍ중급 교육과정을 100% 수료했다.
경북교육청이 지난 4월 26일에 개설한 사이버독도학교는 독도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독도의 가치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교육의 장으로, 독도 수호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독도 문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다.
학생들은 여유 시간을 이용해 사이버독도학교 수업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
남군현 교장은“독도수호중점학교의 구성원인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 마음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함으로써 독도 사랑을 실천했고 1학년 학생들이 독도 탐방 현장 체험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