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3만9천여 명 응시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실시되는 이번 모의고사에는 대구 2만1천716명, 경북 1만7천337명이 응시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또,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외에 1과목을 선택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4교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하며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15분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는 EBS 교재 연계율이 70%에서 50%로 축소했고, 영어 영역의 연계 방식은 모두 간접연계로 전환해 출제했다.
학원 시험장은 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 당일 아침 모의평가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30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아 볼 수 있다.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 되고, 성적통지표는 제공되지 않는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 기회 제공 및 진로·진학 설계에 의미 있는 자료 제공하는 등 수능의 가늠자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