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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7곳 산업부 사업재편 승인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5-20 20:28 게재일 2021-05-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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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이래AMS 등<br/>미래자동차·신성장산업 지원

삼보모터스와 이래AMS 등 대구지역 7개 기업이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기업활력법 사업재편제도를 통해 사업재편을 승인받았다. 기업의 재도약이 지역 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자부는 정상적인 기업의 선제·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함으로써 사후적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예방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기업활력법 사업재편제도를 운용해 오고 있다.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구조변경 및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과 공정거래법 상의 절차간소화와 규제유예, 금융·세제·고용·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5+1 미래신성장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있는 대구시의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경우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기업과 함께 미래차 핵심부품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ITS기반 지능형자동차 주행시험장 등 자율주행 실증인프라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기업의 사업재편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구상의·대구TP 등과 함께 ‘기업혁신성장 T/F’를 구성해 지난 3일 첫 회의를 개최했고, 회의에서 산업부 사업재편제도 홍보 및 설명회 개최, 사업재편 기업을 위한 사전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지역기업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대구시는 미래산업으로의 사업재편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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