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역 리더 양성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제고하고자 마을발전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지역리더 양성에 나섰다.
울릉군은 26일~29일까지 4일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주민교육 및 마을발전워크숍을 울릉읍 장흥 달마실복합센터와 저동 다목적센터, 서면 주민자치센터, 북면 주민자치센터 등 4개소에서 진행 중이다.
울릉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난해 발주된 사업으로 도동권역(도동1~2리, 사동리), 저동권역(도동3리, 저동리), 서면권역(남양리, 남서리, 태하2리), 북면권역(천부, 현포, 추산, 나리) 등 울릉군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주민 대상 교육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주민설명회와 제1차 주민교육 및 마을발전워크숍만을 진행하였고, 올해 8월까지 주민교육과 마을발전워크숍 및 컨설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2차 주민교육 및 마을발전워크숍에서는 마을지도 제작과 압화를 이용한 액자 만들기 작업 등 마을 주민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마을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마을지도 제작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각 마을의 장단점을 파악하며 앞으로 마을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작업으로 주민뿐만 아니라 울릉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마을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마을발전 사업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