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특공대를 동원 울릉도에서 접종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1천170명분)운송을 지원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오전 9시10분에 출항하는 여객선 우리누리1호에 적재된 백신을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누리 1호는 낮 12시45분 울릉도 사동항에 입항했다. 동해해경소속 특공대원 2명이 여객선에 동승 경호했다.
또한, 울릉도 근해 등 동해에서 경비하는 경비함정 4척을 여객선 운항 경로 인근에 근접 배치해 울릉도 사동항에 여객선이 접안할 때까지 안전하게 호송했다.
이명준 청장은 “앞으로도 여객선을 통해 울릉도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상을 통한 수송 안전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