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울릉도 내 관광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나섰다.
울릉군은 23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대비, 여행객을 일선에서 맞이하는 관광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친절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 친절 및 환대 서비스교육과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한 초기 대응 방법은 물론 심폐소생술(CPR) 및 소방안전, 화재발생 대처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울릉도 내 관광지 근로자들이 기존에 숙지한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익히고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고객응대능력과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울릉군은 관광지 근로자들의 고객응대능력 향상과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고 시설물점검으로 관광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지만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고 교육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청정지역 울릉도를 잘 설명하고 방역 지침을 꼭 준수하도록 당부할 것도 주문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내 주요 관광지에서 수고하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울릉도가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되도록 여러분의 얼굴이 울릉도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했다.
특히 “울릉도 관광지를 찾아오시는 여행객 한 분, 한 분에게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전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교육내용을 잘 숙지 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