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관광자원인 만큼 주변 환경이 경관을 해칠 우려가 있고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해 울릉군이 건설폐기물 등 관리 점검에 나섰다.
울릉군은 5일부터 9일까지 각 건설현장의 건설폐기물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종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 31개소 및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2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 사업장은 처리기준 준수, 인계서 적정 작성, 위탁처리 폐기물의 종류 및 위탁량 등의 정확 여부이고, 처리업체는 허가사항, 처리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관련대장 비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점검기간 동안 적발된 사업장에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고 관광지 주변 환경 개선에도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대규모 건설폐기물 관련 사업장을 점검 및 단속해 방치폐기물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및 건설폐기물 관련 사업장의 적법한 운영을 위해 건설폐기물의 수집ㆍ운반ㆍ보관 및 처리의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