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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日 독도영토 주장철회요구…역사왜곡 교과서 검정통과 성명발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4-01 15:30 게재일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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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울릉군은 울릉도 독도단체인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와 함께 일본은 독도영토훼손을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김병수 울릉군수와 정경중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장은 울릉군청회의실에서 지난달 31일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문무과학성의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통과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김 군수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침략의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을 반성하고 사죄함이 마땅한 일본정부가 또다시 내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사용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주장이 담긴 모든 교과서를 검증 통과한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그릇된 영토의식과 역사왜곡으로 가득 찬 모든 교과서의 검정통과를 즉각 철회하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영토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라도 침략의 역사를 인정하고 우리나라에 저지른 잘못의 반성을 통해 연일 악화하는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김 군수는 독도를 실효적으로 관리하는 일선 지자체장으로써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를 물론 전 국민이 독도를 찾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독도 밟기 운동 강화, 전국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아카데미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매년 되풀이되는 일본정부의 영토 도발로부터 독도를 수호하고 영유권 공고화를 위해 독도비즈니스센터 건립 및 독도입도영상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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