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일정시간 보육이 필요한 영아를 대상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실시한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올해부터 실시하는 제도로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이용, 취업준비, 가족돌봄, 단시간 근로 등의 이유로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위해 관내 삼성프라임, 꿈마루, 도담, 무지개어린이집 4개소에 5개반을 지정·운영한다.
이용대상은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6개월에서 36개월 영아가 대상이며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보육료는 시간당 4천원이며 자부담 1천원, 정부지원 3천원이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어린이집에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통해 아이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에게 맡기고 부모는 개인적 상황 및 자기 계발 등의 시간을 통해 육아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