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린 유아들을 위해 학부모가 함께 지원하고 참여하는 어울림 교육을 위한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하는 소통교육을 진행했다.
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재영)은 가정과의 상호협력, 정보교환, 연계지도를 통해 학부모와 유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최근 5일간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했다.
코로나19감염을 우려해 전화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방문상담을 원하는 가정은 사전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안내해 방역지침을 준수, 상담을 진행했다.
신학기 학부모 상담을 통해 유아가 좀 더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됐고 서로 협력하고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됐다.
방문상담에 참여하신 학부모는 더 유익하고 알찬 교육의 시간이 됐다. 특히 아이들과 인사도 나누고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김재영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부모와의 대면이 어려워 소통과 협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상담을 통해 유치원과 가정이 서로 협력해 교육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울릉초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가정과 유치원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