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교장 권오진)가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확산 운동인 '고고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 울릉도를 깨끗이에 앞장서기로 했다.
울릉고등학교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한 탈 플라스틱 확산 운동에 참가함으로 생활 속 탈 플라스틱 환산을 물론 이를 통해 청정 울릉도가 더욱 깨끗해지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고고챌린지’는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위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과 관련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해야 하는 행동 한 가지에 대해 실천을 다짐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릉고등학교는 ‘비닐봉지 사용 안 하Go! 에코 백을 사용하Go!’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음식 배달 및 포장이 급증하는 요즈음 에코 백 사용을 생활화, 비닐봉지 사용을 자제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권 교장은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에코 백 사용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탈 플라스틱 방안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자원순환 사회로 나가기 위한 변화의 물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