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의 속살서 즐기는 ‘소소한 일상’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03-16 20:07 게재일 2021-03-17 8면
스크랩버튼
숙박·체험비 지원 맞춤형 관광
시, 연말까지 선착순 신청 받아 
영주시가 지역의 숨은 맛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생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한다. 사진은 무섬마을 관광객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가 코로나 시대 지역의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문화를 체험하는 생활관광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생활(도심)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은 영주 이외 거주자 중 지역을 찾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관광 마케팅 사업이다.

시는 영주의 생활과 스토리를 관광 자원화한 해당 사업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숙박, 휴식, 힐링과 더불어 곳곳의 숨은 관광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여행객은 2박 3일 이상 최대 15박 16일까지 영주에 숙박하며, 영주 관광지 및 프로그램 등 체험 후 본인 SNS, 블로그, 카페 등에 ‘#영주여행’, ‘#영주가볼만한곳’ 해시태그를 포함한 여행후기를 올린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숙박비 1일 최대 5만 원, 체험비 1일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으로 3박 4일 이상 최대 6박 7일 영주 관광을 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2월 1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에 지역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혀 생활 밀착형 관광이 젊은 여행객들에게 홍보 파급효과 일으키는가 하면 더불어 인구유입으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버스 외부광고, 홍보영상 제작,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잠재적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