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7월 30일까지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을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선정해 예산에 편성하는 제도로, 신청 대상은 2022년도 예산 편성에 희망하는 사업으로 생활 불편 사항이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뿐만 아니라 청년·여성·사회적 약자 를 위한 사업 등 다양한 계층, 분야의 주민 생활에 관한 사항이다.
참여 자격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나 영주시에 영업장을 둔 사업체 대표자 또는 임직원, 영주시 소재 학교의 재학생으로 참여대상이 확대 됐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검토의견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 된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접수된 사업 중 교통약자를 위한 간이의자 설치, 영주댐 일주도로 안내도 설치, 서천 유모차·자전거 통행로 개설 등 9건의 사업이 올해 시행 중이다.
안동국 기획예산실장은 “올해부터는 제안접수, 예산편성, 사업 모니터링 등 주민참여예산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했다”며“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달 18일까지 제4기 영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공모 위원을 신청 받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