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문면 주민 100여 명 <br/>건립허가 반대 가두시위 벌여
예천군 보문면 주민들이 사업폐기물 처리장 허가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2일 오전 11시 예천군 승본리와 간방리 주민 100여 명은 산업폐기물 처리장을 건립을 반대하기 위해 4㎞가량 가두시위를 펼쳤다. 이날 김창배 위원장은 “폐기물 매립장을 만들겠단 한맥C.C & 노블리아 측이 주민의 건강과 복지 개선을 이유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예천군 입구이자 낙동강 상류지역에 자리한 보문면은 공기와 물이 맑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불리는데 이처럼 청정지역에 산업 폐기물 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지형상 폐기물 처리장 사업부지의 물줄기를 통해 유해물이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갈 수밖에 없다. 사업부지 5㎞ 반경 내에는 인가밀집지역이라 보문면행정복지센터, 감천면행정복지센터가 있고 여기다 하루 수십 대씩 드나들 수거차량으로 인한 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학동 예천군수는 “산업폐기물매립장 허가 건에 대해 보고는 받았으나, 현재 서류 접수가 안 된 상태라 이후 진행 상황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