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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절반 이상 반대 속 TK “이명박·박근혜 사면” 우세

박순원기자
등록일 2021-01-11 20:19 게재일 2021-01-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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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구와 경북, 부산·울산·경남 등에서는 사면 찬성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에게 전직 대통령 사면의 국민통합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통합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56.1%(‘전혀 기여하지 못할 것’ 35.2%, ‘별로 기여하지 못할 것’ 20.9%)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통합에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35.2%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1%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광주·전라 지역에선 국민통합 기여에 대한 부정평가 우세했고 TK, PK 지역에선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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