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읍(읍장 최하규)은 연초 매서운 한파와 폭설 속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릉도에 적설량 42cm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이웃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울릉로타리 클럽에서 기탁받은 쌀(40포)을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울릉도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낮 기온이 영하 8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가 몰고 온 대설로 주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고, 노인들의 안부확인이 필요한 가운데 읍사무소 직원들의 이웃 방문은 의미를 더했다.
최하규 읍장은 “먼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해 준 울릉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에 읍사무소 전 직원이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