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유일 통합울릉중 제1회 졸업식…코로나19로 힘든 학업을 마쳤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1-06 16:43 게재일 2021-01-06
스크랩버튼

‘더 높은 꿈을 향한 빛나는 졸업식’ 울릉도 미래 인재의 산실로 올해 개교한 울릉군 내 유일한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 제1회 졸업식이 6일 학교에서 개최됐다.

울릉도 내 울릉·우산·서·북중 등 4개 중학교를 통폐합, 기숙형 공립 중학교로 올해 개교한 울릉중학교는 이날 졸업식을 통해 제1회 졸업생 40명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내빈 참석 없이 울릉중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반 교실에서 비대 면으로 실시됐다.

올해 개교 졸업한 울릉 중 3학년은 코로나19로 정말 어려운 가운데 졸업을 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고, 폭설로 등교하지 못하는 등 어려운 가운데 정규 학업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됐다.

남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차례 등교 개학이 연기되고 원격수업이 실시되는 힘든 날을 보내면서도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데 대해 졸업생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자치회를 열정적으로 이끌어 가며 선배로서의 긍정적인 본보기를 보여준 졸업생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배려와 창의로 도전하는 울릉중학교의 정신을 잊지 말기를 당부한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