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앞두고 겨울방학 기간 중 안전한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5일 대회의실과 학교별 사무실에서 초·중·고 교감 및 생활지도위원장, 담당교사들과 함께 겨울방학 중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온라인 생활지도 화상회의를 했다.
울릉교육지원청 관내 모든 학교는 7일부터 15일까지 겨울방학에 들어가므로 코로나19 방역 및 겨울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가정·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기로 했다.
또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문화정착, 학생비행 예방교육, 각종 체험·봉사 활동 안내, 건전한 방학문화 만들기,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교육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은 코로나19로 생활지도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학교별 자체 생활지도반, 교육지원청 자체 생활지도반, 교외 합동생활지도반으로 구분, 입체적인 생활지도를 하기로 했다.
교외 합동생활지도는 7일부터 2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할 계획이며 지원청, 군청, 경찰서, 중·고등학교 생활지도 담당자들이 연합하여 울릉 전 지역을 생활지도할 예정이다.
최 교육장은 “이번 겨울방학은 코로나19로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에게도 어려운 기간이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울릉지역 모든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은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안전한 지역 교육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