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경파출소 해양경찰관 코로나19확진자가 17일 첫 발생한 후 총 1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도해경파출소에 근무하고자 7일 울릉도에 입도 근무하고 11일 울릉도를 나가 거주지인 경남창원시(마산)으로 간 A씨(31)가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와 함께 근무한 강원도 정선의 B씨와 울산으로 간 C씨, 동해시로 간 D, E씨가 잇따라 판정을 받아 울릉도 근무한 해양경찰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들을 통해 7명이 감염돼 울릉도 해양경찰관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울릉도 밀접 접촉자는 아직까지 단 한명도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보건소는 울릉도 해경 확진자 접촉관련, 밀접 접촉자 등 직간접 접촉자 83명이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