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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교육발전 위해 전자현미경 기증…한국해양과기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0-12-16 15:05 게재일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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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와 해양연구를 위해 설립된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울릉도중학생들은 위해 전자현미경 2대를 기증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에 따르면 16일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장 등 관계자와 최영택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릉교육연구 환경 지원을 위한 기자재 기증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울릉지역 학교교육연구에 사용될 최신형 전자현미경 2대를 울릉교육지원청에 기증했다.

이 전자현미경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의 뜻을 따라 울릉군 내 4개 중학교를 통합해 2020년 개교한 울릉중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매년 대표적인 울릉지역 교육 기부기관으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마린스쿨캠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해양과학 및 레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각종 해양 관련 교육은 물론 교육시설 개방과 견학 그리고 강사 제공 등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최 교육장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를 담당하는 연구기지의 울릉도 지역 학교에 대한 교육 기부에 감사하며 2021년에도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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