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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끝 울릉초등학교 112번째 생일…오늘은 우리학교 사랑하는 날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0-11-19 15:11 게재일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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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는 섬 지방에서는 유래를 찾기 드문 개교 110년이 넘는 초등학교가 있다. 바로 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 18일 112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울릉초등학교의 개교기념일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를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마련했다.

기념식은 학교 사랑을 실천한 학생 시상식과 학교사랑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의 ucc상영, 동시 낭송 등의 행사를 했고, 케이크 절단 식과 함께 전교생이 축하의 떡을 나눠 먹는 시간도 가졌다.

개교 112주년을 맞아 울릉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운영했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2020학년도 학부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체력을 유지를 위해 2019년도부터 울릉초등의 특색사업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서정현 학부모회장은 “요즘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아침을 거르는 일이 많아 고민하던 중에 끼니를 제때 챙겨 먹자는 의미로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또 “이벤트 형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개최하고 관련 내용을 홍보,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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