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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미군부대 담장 철조망 60년만에 교체… 미관 개선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0-11-11 20:18 게재일 2020-11-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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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기지 캠프 캐럴이 60년 넘은 부대 담장의 원형 철조망을 신형으로 교체한다. 칠곡군은 11일 “도시 미관을 훼손하는 캠프 캐럴의 원형 철조망을 철거해 달라”는 요청에 미군 측이 자체 예산으로 직선 형태 철조망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캠프 캐럴 측은 오는 20일까지 담장 9㎞ 구간의 원형 철조망을 철거하고 직선형 철조망을 새로 설치한다. 앞서 백선기 칠곡군수는 제이 블랑코 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관에게 “철조망이 녹슬고 낡아 도시 미관을 훼손한다”며 교체를 요청했었다. 칠곡/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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