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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객선 예약·예매 내 손안에…대저, 모바일전용 홈페이지 오픈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0-11-10 15:20 게재일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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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사인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은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리성과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비대면 승선권을 구매 할 수 있게 됐다.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은 휴대전화기로 인터넷을 통해 승선권 구매가 가능한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 이용자들이 여객선표를 예약․예매하기 위해서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하는 ‘가보고 싶은 섬’ 어플을 다운로드, 이용항로와 선박 등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에서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선표 예약․예매가 한 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이 운영하는 여객선(엘도라도호, 웨스트그린호, 썬라이즈호)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객들이 스마트폰으로 대저해운을 검색,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절차 없이 간편하게 승선권 예약/예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승선권 예매가 완료된 이용자는 승선 당일 발권 창구에서 대기하며 승선권을 발권받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 승선권으로 바로 개찰이 가능, 이용객들의 편의성 향상 및 코로나 19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 도민들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인적사항과 주소지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경북 도민 특별 할인 선표를 예약․예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예약․예매, 조회, 여객선 운항일정 및 요금 조회, 선박안내, 공지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양병환 대저해운 대표이사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만, 국내 연안 여객선 예약․예매 시스템은 항공기와 철도, 버스 예약․예매 시스템보다 훨씬 복잡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우리 대저를 움직이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선표를 예약․예매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저해운 모바일 홈페이지는 인터넷 검색창에 ‘대저해운’을 검색하거나 도메인 창에 www.daezer.com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 1899-8114 또는 대저해운 카카오톡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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