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도 정기여객선사인 ㈜대성해운(대표 배성진)이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우리누리1호’를 이용한 울릉주민 감사 이벤트 추첨행사에서 김순란(여․49․울릉읍 저동) 씨가 1등으로 당첨돼 1t 트럭을 받게 됐다.
울릉도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주)태성해운이 기업 이윤환원차원에서 울릉주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우리누리1호타GO ~경품타GO!~행운누리GO 3GO’이벤트를 진행했다.
울릉주민이 우리누리1호 승선 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승선권을 여객선에서 내릴 때 출입문 인근에 설치된 응모함에 횟수에 제한 없이 넣도록 해 모인 승선권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8일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광동호울릉경찰서장,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의장, 김해수 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어업인총연합회장, 김경학 태성해운 울릉본부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첨을 진행했다.
2등에는 변태선((여․68․울릉읍 저동), 윤태중 (남․57․울릉읍 저동)씨가 당첨돼 공기청정기를 받았다. 3등에는 3명의 주민들이 당첨돼 무선이어폰 등을 받는다.
울릉군민을 위한 이벤트 기간 중 최다 이용자 1등 A씨(50) 등 5명에게는 롯데상품권 20만 원을 제공된다. 당첨자는 승선권에 기재하신 연락처로 태성해운에서 개별 통보하게 된다.
주민 B씨(61·울릉읍 저동)는 “여객선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하고 울릉주민들에게 상품까지 제공한 태성해운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 태성해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성진 대표이사는 “우리 누리 1호를 이용하는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작은 선물이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울릉주민들의 생활교통수단 역할을 위해 안전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 향토기업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