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체험수기 공모전’<br/>23일까지 市 홈페이지로 접수
“다르지만 함께 사는 우리, 마을공동체 활동 스토리가 궁금해요.”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돼 있는 지역마을 활동가들에게 전국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기 위해 ‘마을공동체만들기 활동 체험수기 전국공모전’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다르지만 함께 사는 우리, 마을공동체 체헙수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모전은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 △마을공동체 관련 각종 공모사업 참여 사례 △마을장터(아나바다, 플리마켓 등) 활동 또는 참여 사례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획기적인 의제를 발굴하여 추진한 사례 △마을계획단, 마을총회 등 읍면동 단위 의사결정 참여 사례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나이에 제한없이 어느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마을공동체 만들기 활동 체험수기(스토리텔링)를 A4 2매 내외 분량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는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모·모집에서 참가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서 10월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Idu100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명)에게는 대구시장상과 온누리상품권 60만원, 우수상(2명)에게는 대구시장상과 온누리상품권 각 40만원, 장려상(3명)에게는 대구시장상과 온누리상품권 각 20만원, 입선(15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각 10만원을 11월 중순께 열리는 ‘마을공동체 대구주간 전국 행사’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장려상 이상 수상작 6편은 ‘랜선 샌드아트’로 동화책처럼 표현해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입선 이상 21편은 ‘E-BOOK’으로 수기집을 제작해 ‘대구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올려 언제든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소중한 체험수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개 모집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