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코로나 19 감염관계 관광객이 감소하고 잇따른 태풍 내습으로 피해가 커 어려운 시기 이웃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울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종학)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울릉군 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150포(1포 10kg‧500만원상당)을 울릉군에 전달했다.
정 조합장은 김태만·김정학·이정원·김득호·이상근·한종인이사, 손용관·오국노 감사와 함께 김병수 울릉군수를 방문, 추석을 맞았지만 어려운 이웃이 많은 울릉군 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함에 따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울릉도는 제9호, 10호 태풍이 잇따라 내습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울릉농협은 저소득가정의 생계유지를 위한 양곡을 맡겼다. 기탁한 양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울릉군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부될 계획이다.
정종학 조합장은 “다가오는 추석명절 울릉군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 좀 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군수는 “항상 울릉군을 걱정하며 신경 써주고 지역 내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 앞장서는 울릉농협에 감사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 19 청정지역을 유지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울릉군을 청정지역으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