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참가한 경찰서는 달서경찰서와 성서경찰서이며, 병원은 계명대동산병원, 삼일병원, 대구 성서병원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동학대발생 신고접수부터 병원이송, 응급진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처리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는 물론 아동안전 권리증진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조성하는 등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아동보호를 위한 공공·의료기관들의 책임성있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함을 논의하고, 나아가 성실한 신고 의무를 독려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기반으로 ‘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성 강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최초로 지난 7월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