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의 날 120주년을 맞아 개최된 울릉군 독도 및 동해 고지도와 사진전시회가 코로나 19 감염의 어려움을 속에서도 계속진행 된다.
경기도 고양시 가온 갤러리에서 지난 8월1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울릉군 독도지키기 독도ㆍ동해 고지도 및 독도사진전시회가 9월 우산국정벌 출발지 신라천년 고도 경주에서 진행된다.
이어 10월과 11월에는 인천광역시와 국회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영토지김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코로나 19감염 때문에 어려움이 많지만 독도지킴이 활동은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독도사랑회는 지난 8월 7일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학생들의 울릉도·독도역사문화탐방에 이어 연속 기획행사로 독도의 모습을 가슴에 담아 기록으로 남기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독도 사진들은 일반 작가들도 만나기 어렵고 특히 국민은 더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로 독도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번 작품은 독도사랑회 문화예술자문위원인 김재선 작가 와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 독도사랑회 협력사인 김종명유디치과 대표가 독도를 직접 방문해 찍은 사진들이다.
길종성 회장은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람객이 줄었지만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은 변하지 않는다”며“재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아쉬움은 코로나가 진정된 이후 경주. 국회등지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주목 해달라고” 말했다.
울릉군 독도탐방과 전시회를 함께하는 정광태 대사는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았지만 독도에 대한 강력한 의지는 바꿀 수 없다”며“나라를 지킨 선조들의 지혜를 모아 하루빨리 코로나가 극복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역사(독도)문화탐방과 울릉군 독도지킴이 독도전시회는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국민가게 다이소와 우리동네 유디치과가 협찬하고 청년컨설팅협회와 (사) ACEVA가 지원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시회를 찾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상설 무료 전시관인 경기도 고양시 독도홍보관(관람문의 1670-1025)에서 예약한 분들에 한해 만나 볼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