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저동초 마술의 세계로...다문화 이해를 위한 마술공연 관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0-07-29 18:53 게재일 2020-07-29
스크랩버튼

울릉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는 코로나 19 극복과 다문화 이해를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시간을 갖기 위한 마술사 초청 공연을 27일 개최했다.

마술 공연은 다 함께 차! 차! 차!(다문화교육 거점학교 운영 주제) 행복데이 2차 행사의 하나로 진행됐다. 울릉저동초등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상북도지정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를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저, 고학년으로 나눠 2번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울릉저동초는 울릉도에서 접하기 어려운 마술사 박한울 엠스타그룹 미디어매직대표를 초청 공연을 펼쳤다.

마술사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끄는 다양한 마술을 선보였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마술쇼와 다양한 동물을 소재로 한 그림자 마술 등 학생들을 신기한 마법의 세계로 오랫동안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울릉도에서 마술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1학년 신입생들은 마술쇼가 진행될 때마다 눈동자를 반짝이며, 마법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 된 듯 마법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었다.

강천원 교감은 “다문화의 아름다움을 색종이의 다양한 색에 비유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고, 사람은 다른 신체조건을 가졌지만, 자신에게 맞는 운동으로 체육 분야에서 이름을 빛낼 수 있듯이 다양한 문화를 서로 존중하면 마법 같은 아름다운 빛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