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서 60대 산나물 채취자 또 추락 사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0-04-12 17:32 게재일 2020-04-12
스크랩버튼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추락한 전 모씨를 들컷을 이용해 산 아래로 후송하고 있다.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추락한 전 모씨를 들컷을 이용해 산 아래로 후송하고 있다.

울릉도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60대 여자가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울릉도에서 올 들어 산나물을 채취하다 추락 사망한 두 번째 희생자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께 주민 전모씨(여·61·북면)가 북면 나리 촌 식당 뒤쪽 산 절벽에서 산나물 채취 중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출동했다.,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 의식이 혼미한 전 씨를 응급조치(CPR 등) 후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전 씨의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3시 20분께 이 모 씨(남·62·충북청주)가 울릉군 북면 천부리(일명 : 웃대바위 부근)에서 산나물을 채취 굴러 떨어져 골절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전날 산나물을 채취 하려 갔다가 연락이 끊긴 차 모 씨(61)가 울릉군 북면 울릉도 막걸리 공장에서 9시 방향 송곳산 부근 해발 300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