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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대구시, 국비예산 증액 등 공동협력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8-11-26 20:34 게재일 2018-11-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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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br />市와 예산정책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구시가 역점 추진 중인 국비예산증액사업 및 주요현안사업 등에 대해 공동협력키로 했다. <사진>

대구시당은 지난 23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와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대구시 국비예산사업 및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물기술인증원 유치 등 대구시의 현안을 해결 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우철 사무처장, 서재헌 동구갑지역위원장, 이승천 동구을지역위원장, 윤선진 서구지역위원장, 이헌태 북구갑지역위원장, 권오혁 달서구갑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남 위원장은 “대구시당과 대구시가 머리를 맞대고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이제라도 마련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대구시는 여야를 떠나 대구시 현안사업. 국비확보 등 문제해결을 위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남 위원장은 “도심에 있는 제2작전사령부, 방공포병학교 등 군시설을 이전해 수십년 지속된 주민재산권 침해, 동구혁신도시와의 단절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구시가 민주당과 함께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우철 사무처장은 “대구의 물산업클러스터 예산 확보를 위해 대구시가 환경노동위는 물론 예산결산위에서도 치밀한 사업설명과 예산확보 전략이 필요하다”며 대구시가 역점 추진 중인 ‘한국물기술인증원’유치를 위해 여당인 민주당 대구시당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제의했다.

또 지역위원장들은 서대구KTX역사문제, 도청후적지 개발문제, 달서구 열병합발전소 위해성 문제, 지역내 문화 인프라 부족 및 정책과제,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고 대구시에서도 담당 국장이 직접 설명을 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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