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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상수도관 파열로 ‘싱크홀’ 발생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8-07-26 21:55 게재일 2018-07-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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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리동 일대 5천가구 단수
대구 서구 평리동의 도로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지반 침하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통행불편과 단수 등의 불편을 겪었다.

대구소방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4시께 서구 평리동의 평리네거리에서 500㎜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로 인해 인근에 반경 4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4천900여 가구에 2시간 30분 동안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왕복 6차로 도로 중 3차로 통행을 제한했으며, 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 6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30분께 파열된 상수도관을 연결하고 정오에는 누수로 파인 지면을 메웠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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