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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창립 64돌 ‘변화·소통’ 강조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8-07-09 21:00 게재일 2018-07-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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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부회장 기념사<br />
▲ 지난 6일 동국제강 창립 64주년 기념식장에서 장세욱 부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은 지난 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장세욱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일하는 방식 변화’를 강조하며 창조적 소통을 주문했다.

장 부회장은 “야근을 당연시 하는 문화를 버리고, 정시 퇴근을 당연 시 하는 문화로 바꿔야 한다. 또한 불필요한 업무를 버리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동국제강만의 일하는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창의적 소통을 가장 강조하고 싶다”며 “몰입은 중독과 다르다. 창의적 소통과 몰입으로 업무에 임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면 경쟁력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멀티스페셜리스트라는 인재상을 강조했다.

새로운 업무에 도전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멀티스페셜리스트를 제시한 것. 새로운 업무의 도전을 통해 두 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돼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돼 줄 것을 주문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수년간 양호한 경영실적을 올리며 재무구조약정 졸업 등 개선되고 건전한 재무상태를 만들어오는데 주력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국내외 시황 악화라는 두 가지 악재를 만나 고전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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