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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토종마늘마을’ 올해 명품마을 선정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8-07-05 21:07 게재일 2018-07-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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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br />

올해의 ‘명품마을’로 경북 의성 토종마늘마을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산하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4일부터 2일간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제16회 전국 정보화 마을 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전국의 정보화마을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정보화마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공동체 구심점으로 새로운 도약의 결의를 다졌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전국 지도자대회는 정보화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우수사례 공유, 관련 분야 전문가의 특강 등 정보화마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1년부터 조성된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정보기술기반(IT인프라) 사업으로 그간 정보화에 소외된 농산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전국에 325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보화마을 운영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마을 대표 등 총 53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44점)과 △개발원장상(9점)을 수상했다.

2017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의 대상은 경남 합천 ‘하남양떡메마을’이 차지했다. 경남 합천 하남양떡메마을은, 우수한 품질의 양파, 쌀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를 통해 지속적으로 마을소득을 증대해왔다.

올해의 ‘명품마을’로는 경북 의성 토종마늘마을과 경남 창녕 모산양파마을이 선정됐다. 경북 의성 토종마늘마을은 마을의 대표 상품인 토종마늘과 춘산사과의 우수한 품질과 마을 주민들의 쉼 없는 노력으로 이루어 낸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며 명품마을의 반열에 올랐다. 경남 창녕 모산양파마을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양파엑기스, 옥토깐마늘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끊임없는 상품개발 등을 통해 소득증대를 이루어 내며 명품마을의 영예를 안았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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