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연방상공회의소(회장 세르게이 카트린 회장)와 공동으로 한-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한반도 평화시대, 유라시아 공동번영의 길’을 주제로 개최될 이번 포럼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제조·첨단산업 파트너쉽 강화 및 철도 연계와 에너지 개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 뿐만 아니라 북방경제협력 위원장도 동행하여 양국 경제협력과 더불어 남북러 3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경제 사절단은 101개사 208명 규모로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및 SK, GS, 한화, 현대중공업, SM그룹 등 주요 대기업 대표가 참석한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공사 CEO도 참석하여 남북러 철도연계 및 전력·가스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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