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29일 오전 경주 선거사무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경주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 등과 함께 경주지역 합동 공약발표를 개최했다.
이 후보는 “경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시키는 대장정을 화랑정신이 숨쉬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시작하려고 선거 사무소를 열었다”며 “우선 동해안시대 개막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동부권에 경상북도 동부청사를 설치하고 도지사가 직접 동해안 개발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혔다.
또 “23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해서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시·군과 협력체를 구성해 대규모 문화관광산업을 펼치는 등 경주를 대한민국 관광의 글로벌 거점이자 시작점으로 만들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국내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주를 반드시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