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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권영진 시장은 즉각 사퇴해야”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8-05-23 20:52 게재일 2018-05-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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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오신날인 22일 오전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팔공총림 봉축대법회에 6·13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들이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권영진,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바른미래당 김형기 예비후보.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김형기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권영진 대구시장의 선거법위반 수사가 선거 뒤로 미뤄진 것과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권 시장은 검찰의 선거법 위반 수사결과에 대한 미련을 갖지 말고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며 “선거법 위반을 걱정하는 대구시민의 혼란을 피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권 시장은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어기고 선거운동을 했다”면서 “만약 권 시장이 당선되더라도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판결을 받게 된다면 당선무효가 되기 때문에 재선거를 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까지 가게 되면 막대한 국가 예산이 낭비되고 대구시민들은 또다시 재투표를 해야 하는 혼란이 예상된다”며 “권 시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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