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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신고 통합서비스, 출동시간 단축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8-05-21 20:57 게재일 2018-05-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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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응 250초, 46%↓<br />
정부의 긴급신고 통합서비스로 신고 접수 및 출동이 더욱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시작한 긴급신고 통합서비스의 2단계 사업이 올 3월에 마무리됨에 따라 기관간 신고출동정보를 확대 공유하면서 더욱 빠른 신고접수와 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20일 밝혔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사업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시 신고과정에서 반복설명 등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에 따라 행안부 주관으로 경찰, 소방, 해경, 국민권익위원회 등 4개의 유관기관과 함께 57개 상황실간 신고정보 공유와 협력기반을 마련, 신고정보가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통합시스템을 통해 공유되고, 각 기관으로 신고이관은 169초에서 110초로 35%, 공동대응은 기존 466초에서 250초로 46% 단축하게 됐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더욱 빠르고 정확한 신고접수를 위해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지능형 신고접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여 신고접수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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