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마케팅 기업인 닐슨코리안클릭은 올해 1~2월 부동산 서비스 순이용자를 활용 기기별로 분류한 결과 스마트폰만 쓰는 사용자가 전체의 33.1%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PC만 쓰는 이용자는 54.1%, PC·모바일을 함께 쓰는 경우는 12.8%였다.
2014년 1~2월 조사 때는 PC만으로 부동산 서비스를 보는 이가 76.3%에 달했고 스마트폰만 쓰는 계층은 14.6%에 불과했다.
PC만으로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최근 4년 사이 22.2%포인트(76.3%→54.1%) 감소한 셈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부동산 서비스 사용자는 18.5%포인트 늘었다.
닐슨코리안클릭은 “애초 인터넷 부동산 서비스는 큰 화면으로 매물 정보를 볼 수 있는 PC가 대표적인 활용 기기였는데, 집값이 오르면서 임대차 주택의 수요가 늘고 1인 가구가 많아지며 이런 현실을 잘 반영한 모바일 서비스가 대거 등장해 변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