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다양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용하세요”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8-03-08 20:58 게재일 2018-03-08 11면
스크랩버튼
시중은행보다 금리 싸고<BR>일반 경영안정자금 대비<BR>이율 대비 0.44%나 저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영업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시중은행 대비 저렴한 대출금리로 매년 신청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소상공인정책자금은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일반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대리대출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자금을 직접 심사해 대출을 받는 직접대출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직접대출은 매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2주간 전국 59개 센터에서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된 신청내용에 따라 현장평가와 심사를 거쳐 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공인특화자금`과 `성장촉진자금`이 있다.

`소공인특화자금`은 제조업에 종사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기계·금속가공, 수산물 가공 등)을 대상으로, 운영 및 시설자금 지원하고 있다.

2.94%의 변동금리로 시설자금의 경우 최고 5억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운영자금은 최고 1억원 까지 지원 가능하다.

`성장촉진자금`은 업력 5년 이상의 음식업·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인을 대상으로, 사업확장이나 인테리어와 같은 시설 및 설비도입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한다. 2.74%의 변동금리로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긴급자금`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안정자급을 수급한 소상공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2.5%의 고정금리에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

무엇보다 일반경영안정자금 이율대비 0.44%나 저렴하다.

`청년고용특별자금`은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을 활성화하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자금으로 청년소상공인(만 39세 이하)이라면, 최고 1억원의 자금을 2.74%의 변동금리로 대출 가능하다. 문의는 포항센터(054-231-4363)로 하면된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