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스틸클럽<bR>이사회서 신규사업 밝혀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배재탁·포스코STS 마케팅실장)은 6일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8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활로 모색`에 기본 목표를 두고 `내진분야 수요개발 지원`, `제도개선을 통한 STS강의 건설용 시장 진입기반 마련`, `이미지 홍보를 통한 마케팅 활동 지원`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STS강의 내진분야 수요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6년도 경주지진, 2017년도 포항지진 발생 및 그 이후에 계속되는 진도 3.0이상의 지진발생빈도 증가로 인해 기존 건축 구조물, 특히 필로티 구조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국민들은 지진에 따른 생명위협과 재산피해에 대한 염려와 함께 내진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국민들의 관심에 적극 대응하고자, 스테인리스스틸클럽에서는 구조물의 건물 손상과 지진 후의 보수보강측면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에너지 흡수장치(면진, 제진장치)의 연구를 추진한다.
현재까지는 내진 성능이 요구되는 부재 및 내진시스템에 탄소강이 사용되었으나, 탄소강보다 강도 상승율과 연신율이 우수하여 내진 제품에 필요한 소성변형능력과 에너지 흡수능력이 뛰어난 STS강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