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 40분께 대구의 한 고등학교 6층 화장실에서 이 학교 3학년 A군(17)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이를 목격한 교사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A군은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으로 인해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및 가족 등 A군의 주변인물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