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위원들 퇴계 선비정신 해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따르면 김병일 도산서원장과 별유사·제유사를 비롯한 32명의 선비문화수련원 지도위원들이 직접 도산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퇴계 선생의 선비정신에 대한 해설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서원 입구 안내판서부터 추로지향비, 시사단, 도산서당 등 도산서원 곳곳을 다니면서 퇴계 선생과 얽힌 이야기와 존현(尊賢)들의 가르침에 관해 설명하게 된다.
해설 활동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단위로 하루 12차례 이뤄지며, 관람객 추이를 본 뒤 주중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김병일 도산서원장은 “지금까지 도산서원을 찾는 관람객은 자율 관람으로 도산서원에 담긴 참가치를 체험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해설 활동을 통해 서원에 담긴 깊은 의미와 퇴계 선생의 정신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