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이달 9일까지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푸른 봄, 분홍빛 청춘`을 주제로 봄꽃축제를 연다.
수령 50년이 넘는 왕벚나무 290그루가 도로 양쪽으로 늘어선 안동 벚꽃길에는 해마다 봄이 되면 1.5㎞ 분홍 터널이 만들어져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이번 봄꽃축제에는 소원 벚나무와 나무그네, 사랑의 그림자 포토존, 이동식 먹거리장터 등 벚꽃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봄빛 정원이 펼쳐진다. 또 아름다운 봄 노래와 결합한 화려한 야간 조명쇼와 경관 조명으로 야간에도 벚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