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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역 아마 야구팀에 1억1천100만원 지원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7-03-31 02:01 게재일 2017-03-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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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17 정규시즌 개막전에 앞서 연고지 아마추어 야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금 및 야구용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진 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홍경의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기 야구대회 3연패를 달성한 본리초 김우상 감독과 예지완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삼성은 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에 1천만원,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에 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연고지역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10개교 등 32개교 야구부에 각각 300만원 규모의 야구용품을 지원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역사회 야구 활성화와 미래의 팬 확보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야구는 내 친구(Baseball is my Best Friend · BBF)`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난 5년간 7만여명의 학생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했다. 올 한 해에도 4만여명의 학생들에게 라이온즈파크 관전 기회를 줄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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